종합특검, 감사원 간부 구속영장…"尹관저 이전 감사서 서류 조작"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6일, 오후 04:51

김지미 특검보가 4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4 © 뉴스1 김영운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를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당시 감사를 맡았던 감사원 간부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 감사의 실무를 총괄한 감사단장(과장, 현 감사원 3급)에 대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감사 과정에서 증거 서류 조작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특검팀은 "그 내용이 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정황 등이 확인돼 범행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2022~2024년 진행된 감사원의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에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의심한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달 14일 감사원을 비롯해 유병호 감사위원 주거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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