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6.5.15 © 뉴스1 오대일 기자
국군정보사령부의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2차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김 전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지난 2024년 정보사가 특수공작부대(HID) 요원을 동원해 진행한 북파 훈련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이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 정보사 요원이 비상계엄 선포 열흘 전쯤인 2024년 11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주몽골 북한대사관 측과 만나 '북풍(北風)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도 살고 있다.
앞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해당 의혹을 수사했지만, 구체적인 외환 혐의는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를 종료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차장을 상대로 국가안보실이 해당 훈련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혐의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월 정보사를 방문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임의 제출받았다.
한편 김 전 차장은 비상계엄 종료 직후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내란중요임무종사)는 혐의로 이미 종합특검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mark83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