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흑인 여성들만…슈퍼스타 '무명 골키퍼' 맞팔한 2000명의 정체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후 03:16

온라인 커뮤니티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신데렐라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대표팀 골키퍼 보지냐가 경기력뿐 아니라 SNS 활동으로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보베르데는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랭킹 2위이자 유로 2024 우승팀인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인구 약 50만 명의 서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보지냐 인스타그램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보지냐는 단숨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의 SNS 활동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의 한 축구 팬에 따르면 보지냐는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2000명 이상의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맞팔로우한 계정 대부분이 젊은 여성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를 공개한 튀르키예 축구 팬은 "보지냐가 팔로우한 여성들의 프로필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흑인 여성들이었고, 자연스러운 곱슬머리 스타일이라는 공통점을 보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축구 팬은 "보지냐의 취향이 놀랄 만큼 일관적이다. 확고한 이상형이 있는 것 같다. 금발에 백인 연하만 만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각난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슈퍼스타가 됐으니 이제 건강하게 즐기길 바란다", "인생이 피자마자 제대로 누릴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오타니를 넘어서는 셀럽이 된 건가", "월드스타가 된 건 맞지만 유부남 아니냐?"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기 전 약 5만 명 수준이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경기 도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수백만 명씩 증가하며 불과 사흘 만에 14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일본의 슈터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인스타그램

이는 현재 약 1080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오타니 쇼헤이보다도 200만 명 이상 많은 수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보지냐의 시장가치는 5만 유로(약 8700만 원) 수준으로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그는 단숨에 '1000만 팔로워 스타' 반열에 오르며 몸값 또한 수직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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