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17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 인수위원회 제공)
시는 올 하반기 집행해야 할 예산이 6441억원인데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이 1856억원만 확보됐다. 나머지 4585억원은 부족한 상태이다.
하반기 예산 투입 분야는 △법정·경직성 경비 3705억원 △2025년도 회계 결산에 따른 의무부담 경비 1079억원 △국비 매칭·사업량 증가에 따른 추가 소요 비용 1657억원 등으로 전체 6441억원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 4월 하반기 부족한 재원이 예측됨에도 663억원의 지방채 발행과 주요 사업을 반영해 2537억원의 1차 추가경정예산을 집행했다고 인수위는 지적했다. 앞서 유 시장은 올해 본예산에서 주요 시책을 집행하기 위해 35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인수위는 “비정상적인 재정 운용의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특단의 문제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회계, 기금 등 모든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을 삭감하겠다”며 “지방세 수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재추계하는 등 뼈를 깎는 재정개혁 추진을 인천시 집행부에 요청했다”고 표명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재원 확보를 통해 박찬대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민생회복 프로젝트(100일간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확대)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당선인은 19일 오후 인천시로부터 재정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