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중국유학생회, 천마배 농구대회 개최…유학생 교류 활성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후 08:09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 중국유학생회가 대구·부산권 중국 유학생들의 교류 확대와 유학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구대회를 열었다.

영남대는 중국유학생회가 최근 교내 야외 농구장에서 ‘제2회 천마배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남대를 비롯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우송대 등 5개 대학 중국 유학생 약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틀 동안 팀별 경기를 치르며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쌓고 교류의 폭을 넓혔다. 경기장에서는 소속 대학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유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됐다.

사진=영남대
사진=영남대
최근 국내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학업뿐 아니라 문화·체육 활동을 통한 유학생 정착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와 지역 정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중국 유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교류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서소항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여러 대학 중국 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유학생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유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유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확대와 글로벌 캠퍼스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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