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변윤환 교수, 아시아신경종양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11:03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 신경외과 변윤환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2026, Asian Society for Neuro-Oncology)에서 최우수 초록상(Top Scor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변윤환 교수는 ‘뇌종양 수술 중 신속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을 접목한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AI-Augmented Confocal Laser Endomicroscopy for Rapid Intraoperative Diagnosis of Brain Tumors)’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Asian Society for Neuro-Oncology)’는 아시아 15개국 이상, 약 3,000여 명의 신경종양학 분야 기초과학자 및 임상의들이 모여 뇌종양 연구와 학술 교류를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 단체이다.

뇌종양 수술에서는 종양의 종류와 범위를 수술 중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조직을 채취해 병리과에서 분석하는 동결절편 검사가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필요해 수술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에는 한계가 있다.

변윤환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CLE)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술 중 신속 진단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변윤환 교수는 “이번 연구 발표가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발전시켜 수술 중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지난 4월 게재됐으며,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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