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6·25 처형자 명단은 한국전쟁 때 군·경에 의해 희생된 2만6330명의 정보가 담긴 자료다. 지난 1978년 일선 경찰서를 비롯한 각급 기관이 생산한 자료를 중앙정보부가 취합해 정리해 놓은 것으로 모두 2055쪽에 달한다.
명단은 한국전쟁 때 이루어진 민간인 희생 실태를 보여 주는 자료로 위원회의 진실 규명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기, 2기 위원회에서도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3기 위원회는 출범 직후부터 해당 자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정원과 여러 차례 협의했고, 국정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명단을 제출받았다.
송상교 위원장은 “6·25 처형자 명단은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희생 진실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료”라며 국정원에 감사를 표했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국가의 책임 있는 진실 규명이 필요한 사건의 경우 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 응하는 등 반성과 청산의 자세로 진실 규명에 협조해 과거의 국가적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