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 250㎜ 물폭탄·강원 150㎜…강한 비 뒤 최고 31도 더위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6:00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최지환 기자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 중산간·산지에는 250㎜ 이상, 강원 중·북부 산지·동해안에는 150㎜ 이상,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12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21일은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동해안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과 너울에 주의해야 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비는 19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20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 중·북부는 20일 늦은 밤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100㎜, 서해5도 20~60㎜다. 강원 내륙은 30~80㎜, 강원 산지·동해안은 50~100㎜가 예보됐다. 강원 중·북부 산지·동해안에는 150㎜ 이상, 강원 남부 산지·동해안에는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은 충남 북부 30~100㎜, 대전·세종·충남 남부와 충북 30~80㎜다. 전라권은 광주·전남 50~100㎜, 전북 30~80㎜가 예상된다.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는 50~180㎜, 중산간과 산지는 250㎜ 이상이 예상된다.

강한 비는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에 집중되겠다.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중산간은 19일 밤부터 20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 제주 산지·중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시간당 30~50㎜, 제주 북부는 시간당 20~30㎜의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도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 내륙은 2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산지·동해안은 20일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예보됐다. 대구·경북과 전북, 광주·전남 일부 지역도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

20일에는 바람도 강하겠다. 새벽부터 전라 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산지는 시속 70㎞ 이상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겠다. 19일 밤부터 서해 남부 남쪽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를 시작으로 20일 새벽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앞바다, 오전부터 동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겠고, 20일 밤부터 21일 사이 동해상에서는 최대 5.0m 이상으로 더 높게 일 수 있다.

20일 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일요일인 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낮 기온은 다소 오르겠지만, 폭염 수준이라기보다는 평년과 비슷한 초여름 기온에 가깝겠다.

21일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해상과 해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정박 중인 소형 선박과 해안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20일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20일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1일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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