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주승인 대리점장. (사진=연합뉴스)
당시 현장에서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은 유심을 제거하려는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는 답변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했다.
주 점장은 즉시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은행 사칭 애플리케이션과 피싱범과의 대화 내역을 포착했다. 이어 A씨의 배우자 역시 동일한 수법에 속아 피해 직전 상황에 놓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 점장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자 부부가 입을 수 있었던 6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피해 예방은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이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44개 대리점을 ‘보이스피싱 예방 매장’으로 지정·운영한 이후 나온 첫 공식 사례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이날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주 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