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단오제 계기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교류 확대…교육·바이오·미래산업 협력 모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0일, 오후 02:08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경산시가 국가무형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를 국제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산시는 우호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 대표단이 최근 자인단오제 기간 경산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교육·바이오·미래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나망간시 부시장과 임펄스 의과대학 총장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자인단오제 주요 행사에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 데 이어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와 화장품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또 경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를 찾아 친환경 첨단소재 기술과 산업화 현황을 둘러보고 관련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 문화행사 참여를 넘어 교육과 바이오, 친환경 첨단소재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 의제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산시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국 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인단오제를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자인단오제가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나망간시와의 협력을 문화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바이오·미래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재 교류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산이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 협력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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