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에 대한 연구는 박쥐가 어두운 동굴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시작되었다. 18세기 이탈리아 과학자 라자로 스팔란차니는 박쥐는 빛이 아닌 소리를 이용해 비행한다는 것을 최초로 연구 발표했다.
20세기 이후 박쥐의 음향 탐지 연구에서 시작된 초음파는 다양한 군사적, 산업적 응용으로 확대 발전하였다. 초음파를 이용한 잠수함 탐지 연구를 시작으로, 산업적 이용 산업 분야에서 비파괴 검사, 정밀 세척, 용접, 센서 기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1950년대 이후 개발된 초음파장비는 진단분야에 없어서는 않되는 중요한 영상검사장비로 자리 잡았다. 복부장기의 진단, 근골격계 손상평가, 임신중 태아 검사, 심장 초음파로 판막 이상, 심부전 진단 등에 사용되어진다.
최근 비뇨기과 영역에서 진단 뿐아니라 발기부전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음경내부에는 백막으로 둘러싸인 미세혈관들이 뭉쳐져있다. 성기가 발기되는 것은 성적 자극에 의해 음경내부에 미세혈관으로 급격히 혈액이 유입되면서 팽창되는 것이다. 이때 혈액의 유입에 장애가 있다면 제대로 된 발기 강직도를 만들 수 없고 되더라도 유지가 되지 못하고 수그러든다.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로 음경 내부에 있는 미세혈관들이 막히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주파수의 초음파는 막힌 혈관을 자극하여 혈관재생인자를 발생시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낸다. 프로그램에 의한 주기적인 초음파치료로 발기부전을 극복하게 만든다.
60대 환자가 발기부전으로 약물요법이 듣지 않아 음경보형물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수술에 앞서 초음파 치료를 해보기로 하였다, 몇차례 치료 후 비아그라가 반응하기 시작하여 일단 수술을 뒤로 미루기로 하였다. 초음파가 혈관재생에도 관여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