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타는 냄새가?"…주민 100명 긴급 대피한 사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전 10:1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화재 오인 신고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4분께 춘천시 온의동 한 아파트 주변에서 “탄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 단지 내부와 주변을 수색하며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지만, 실제 화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오인 신고로 판단되면서 상황은 약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밖으로 나와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여 건 접수돼 출동해 확인했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며 “비슷한 시각, 신동의 한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연기가 났는데, 이 연기가 바람을 타고 와 신고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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