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물놀이 체험장에서 어린이 형제 숨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후 08:29

[이데일리 박준형 기자] 전남 곡성군에서 물놀이 체험장에 놀러온 어린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다.

21일 오후 2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한 물놀이시설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진 뒤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의 11세, 9세 형제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각각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 형제는 어머니와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어머니와 어린이들만 있었고, 시설 관계자나 안전관리 요원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은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에서 물에 빠진 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곡성군으로부터 민간 위탁을 받아 개인 법인이 운영하는 이 시설은 정식 개장을 준비하고 있던 곳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물놀이시설. (사진=전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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