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페이스X 공모주 마케팅 논란' 한투운용 입건 전 조사 착수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4:53

경찰 로고

경찰이 스페이스X 관련 공모주 배정이 확정된 것처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홍보해 과잉 마케팅 논란을 빚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개인투자자 A 씨가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하고 지난 18일 내사에 착수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한투운용이 투자자들에게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이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을 지속해서 홍보·공지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운용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관투자 자격으로 참여해 배정받은 공모주를 자사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 담겠다는 계획을 지난 4일부터 홍보해 왔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2일 스페이스X IPO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최종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받지 못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이 제출한 자료와 고소장 등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한투운용 현장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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