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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와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YK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7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을 공동 개최하고, 전력망 병목 문제와 AI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제를 맡은 최남호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특훈교수는 전력 수요 증가와 송배전 설비 노후화, 신규 송전망 건설 지연 등이 맞물리며 전력망 병목과 계통 혼잡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장거리 송전망 건설은 주민 수용성 문제와 지역 갈등으로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진행한 이웅혁 에너지안보환경협회 회장(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은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위기를 언급하며 에너지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앙집중형 공급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 구축이 에너지 안보와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태양광과 풍력뿐 아니라 중소형모듈원전(SMR)도 분산에너지 범주에 포함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대립적으로 바라보기보다 다양한 기술을 포용하는 분산형 에너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