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RISE사업단 경상북도 치유·돌봄 특성화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6 경상북도 지역 돌봄·복지 의제 발굴 및 분석을 위한 PBL(문제기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이 직면한 돌봄과 복지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경북 시·군별 사회문제를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제안서(프로포절)를 작성해 발표했다.
특히 김천과 포항, 구미 등 경북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문제 분석과 사업 기획 과정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직 사회복지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 복지 현장의 실제 수요와 정책적 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대
이 가운데 영덕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 프로그램’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기획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지방소멸과 초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맞춤형 돌봄·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대는 경북도 치유·돌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복지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곽민영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지역마다 복지 수요와 사회문제가 다른 만큼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