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 않는 것들, 꼴 보기 싫게 어그로"…안정환, 손흥민 교체 논란 직격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10:24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전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일부 축구인과 방송인들의 비판에 대해 "되도 않는 것들이 떠든다"고 직격했다.

22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는 '할 말은 한다. 안카콜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정환은 국가대표 시절 동료인 김남일과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강판 공격수 손흥민의 교체 타이밍이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57분 만에 오현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한국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팀 에이스가 교체되자 "너무 이른 시점에 교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특히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구자철, 이을용, 박주호, 이천수는 물론 방송인 이경규와 신문선, 김신영 등도 손흥민 교체 시점과 활용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체코전 교체 카드 적중으로 쏟아진 호평을 의식한 선택이 아니었느냐", "선수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시간대의 교체", "패인은 홍명보의 잘못된 손흥민 교체"라고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에 안정환은 "왜 손흥민을 일찍 뺐냐고 하는데 만약 조규성 헤딩이 들어갔으면 어땠겠냐, 그 골이 들어갔으면 지금 다들 감독 용병술을 칭찬했을 것"이라며 결과만 놓고 비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정환은 "그냥 무턱대고 그렇게만 얘기하지 말아라. 제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며 "일반 축구 팬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되지도 않은 것들이 이상하게 떠든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표팀 편이지 홍명보 감독 편도 아니다.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근데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게 정말 꼴 보기 싫어 죽겠다. 너무 보기 안 좋고 선수들도 상처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부활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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