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前검찰총장 오늘 소환 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전 06:00

심우정 전 검찰총장. 2025.9.30 © 뉴스1 박정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잔여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24일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 전 총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심 전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세 차레 통화하며 합수부 검사 파견안을 의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심 전 총장이 박 전 장관으로부터 합수부 검사 파견 요청 등을 지시받은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심 전 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는데 관여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지휘 라인이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 검사, 최재훈 전 반부패수사2부장이 심 전 총장의 지시에 따라 무혐의 처분에 순차적으로 가담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된 이들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한다.

신 전 본부장은 계엄 선포 직후 전국 구치소별 수용 여건을 점검한 뒤 박 전 장관에게 문자메시지로 약 360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다고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계엄 해제 이후에는 교정본부 직원에게 관련 보고 문건 삭제를 지시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mark83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