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초도해변서 바다에 휩쓸린 고교생, 숨진 채 발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2:50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강원 고성 초도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10대 고교생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께 고성군 초도해변 인근 해상 해초에 시신이 걸려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시신을 인양한 뒤 가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3일 전 초도해변에서 실종된 A군(18)인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9시 40분께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A군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휩쓸려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군 일행 중 2명은 편의점에 있었으며 A군과 또 다른 친구 B군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B군은 빠져나왔으나 A군은 실종된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하고 육군, 소방, 고성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사흘간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소방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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