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중국 직업전문대와 협약…中 현지 공학교육 공동 추진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후 05:19

상명대는 지난 23일 본교에서 중국 연태황금직업학원과 상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가 중국 직업전문대학과 공학 분야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과 연계해 운영한다.

상명대는 지난 23일 본교에서 중국 연태황금직업학원과 상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에서 교육과정 교류, 학생 교류, 단기연수, 유학생 유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은 중국 현지에서 상명대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중외합작판학 사업 추진이다. 중외합작판학은 중국 교육부 승인 절차를 기반으로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국제 공동교육 모델이다. 해외 대학의 교육과정과 중국 현지 대학의 교육 기반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국제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연태황금직업학원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자오위안시에 소재한 금산업 특화 고등직업전문대학으로 산둥초금그룹이 투자·설립한 직업교육기관이다. 금광 탐사·채굴·제련, 보석감정, 주얼리디자인 등 금산업 분야를 비롯해 기계·자동화, 정보공학 등 산업 연계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는 연태황금직업학원의 기계일체화, 컴퓨터네트워크, 공업로봇 관련 전공과 상명대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전공, 휴먼지능로봇학과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천명 연태황금직업학원 부총장은 "양 기관의 전공 역량을 연계해 중국 학생들에게 국제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상명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정은 상명대의 공학 교육 역량을 중국 현지 교육 기반과 연결해 새로운 국제교육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자공학, 소프트웨어, 휴먼지능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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