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금은방 의혹 커진다…피해 주장 140건·100억 원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8:1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종로의 한 금은방 운영자가 고객들로부터 맡은 금과 현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이 사건은 이후 10여 건이 추가로 고소된 뒤 최근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챗GPT)
(사진=챗GPT)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은 14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1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금을 맡기면 배당을 주겠다”는 금은방 주인의 말을 믿고 금이나 곗돈 등을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정례간담회에서 “피의자가 도주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피의자도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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