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단기 집중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부 신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첨단인재형’과 ‘실전인재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북대는 첨단인재형 일반대학 15곳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9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향후 2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대구시와 지역 로봇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로봇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경북대 로봇부트캠프사업단장인 이준우 전기공학과 교수가 총괄한다.
사진=경북대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로봇산업과도 맞물린다. 대구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과 로봇산업 클러스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대의 인재 양성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는 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구시와 지역 기업,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로봇산업 인재 양성 방향과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설계했다. 앞으로도 인력 양성뿐 아니라 기업 지원, 연구개발(R&D), 산업 기반 구축 등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체계와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2030 청년들에게 양질의 로봇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