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앞에서 열린 자유와혁신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탄 교수 측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도 이날 “(수사기관이)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너희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탄 교수는 시민들을 향해 태극기와 성조기, ‘A-WEB’이라 쓰인 대형 깃발 등을 들고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연호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어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자리했다.
탄 교수는 “선거 무결점을 조사하러 왔다”며 “한미 동맹과 한국 자유민주주의를 확인하기 위해 왔다. 내가 있는 동안은 이를 위해 계속 활동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 교수는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국회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런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탄 교수는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이 일어나면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발언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탄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다만 탄 교수는 출석 시간이 지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수사팀에 ‘사진 한 장이라도 찍힐 가능성이 있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