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우수작 실제 제품으로 제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7:3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중구가 향촌동 수제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대표 특화거리인 수제화 골목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중구는 ‘손길로 빚어내어 일상을 신다’를 주제로 ‘2026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인의 일상에 어울리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수제화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역 장인의 기술과 접목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제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 디자이너 등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중구청 또는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1차 디자인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한 뒤, 선정된 작품을 향촌동 수제화 장인과 1대1로 매칭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주민 참여 설문과 전문가 평가를 합산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5명(각 50만원) 등 총 9명, 상금 900만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3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과 함께 공개 전시되며, 축제 이후에는 향촌수제화센터에 상설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공모전이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을 연결해 향촌동 수제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
사진=대구 중구
류규하 중구청장은 “수제화 장인의 기술과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향촌동 수제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수제화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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