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레일과 역 주변 노숙인 취업 지원 '맞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10:01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와 코레일이 역 주변 노숙인 자활을 위해 힘을 보탠다.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의정부관리역,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올해 4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클린의정부사업단’을 구성하고 7월부터 월 8명의 노숙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노숙인 근로자가 주거·건강·정서·취업 등 다방면에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숙인은 민원 해소를 위한 역사 환경 정비와 노숙인 등을 계도하는 업무를 하면서 수입과 근로 경험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는 값진 기회”라며 “이를 발돋움 삼아 최종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은 2012년 서울역에서 시작해 참여 지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명의 노숙인이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과 주거자립 등 탈(脫) 노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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