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X)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천공항 출입구마다 다 붙이고 싶다” “생각보다 제재 수위가 강하다” “사장님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러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출력물은 생활용품 등 할인 판매 시 안내 문구로 활용하기 위해 점포별로 준비한 양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안내문이 실제 편의점 점주가 부착한 것인지 방문객이 장난으로 붙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상에서는 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가 컸던 팬들의 실망감이 이 같은 패러디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법조계 취업 카페 등 뜻밖의 공간에서도 호소가 이어졌다. 한 로펌 취업 카페에는 ‘OOO 금지법이 만들어진다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아공전을 본 어린 조카 친구가 내게 ‘혹시 홍명보 금지법 같은 건 발의가 안 될까요?’라고 질문했다”며 “그 물음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4년 만에 열린 축제인데 너무 속상하다” “월드컵에 못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법안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며 성토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원인 전모 씨는 “홍 감독은 선임 과정부터 수많은 의혹과 절차적 결함 속에 출발했다”며 “대한축구협회의 공식적인 선임 절차는 철저히 무시됐고 이는 사실상 ‘부정 선임’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씨는 대표팀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책임을 정조준했다.
그는 “우리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했음에도 2026 월드컵에서 1승 2패, 조 3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특히 남아공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한국 월드컵 사상 최악이라 불릴 만큼 무기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정하게 선임된 감독 체제 아래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이 전혀 발휘되지 못했다”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홍 감독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한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전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배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