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발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학교안전법 개정안 마련으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에서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교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등의 추진 내용이 담겨 있다. 2026.5.28 © 뉴스1 김기남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학 입시 정보를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AI 대입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학생과 학부모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모집요강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자신의 성적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대학과 학과를 추천받고 입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챗봇은 대학별 모집요강과 전형 방법, 입시 결과 등을 대화형 질문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가 내신이나 수능 성적, 관심 분야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대학과 학과, 전형도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학생부 1.5등급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해 달라'거나 'A대 논술전형 지원 자격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모집요강과 전형평가기준 등 비정형 자료의 출처를 함께 표시하고, 이전 질문의 맥락을 기억해 연속 질문에도 답하는 '멀티턴' 기능을 적용했다. 최초합격, 정원 외 전형 등 입시 용어도 함께 설명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부는 약 두 달간 실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를 보완한 뒤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도 오는 7월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교협 대입상담교사가 1대1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올해 1분기 8주간 730여 건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상담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상담은 매주 목요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선착순 250명씩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2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신청 횟수는 학생당 월 1회로 제한된다.
오는 7월23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150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대1 대면 상담관도 함께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 상담과 전문 교사의 지원 전략 상담을 연계해 받을 수 있다.
현재 중·고교 학생을 위한 '2028학년도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도 대전(7월16일), 서울(7월22일), 광주(7월29일), 부산(7월31일), 대구(8월6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대입정보포털 활용법과 대입 상담 신청 방법,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지역의사제 기본 내용, 대학별 입학전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안규 대교협 대학교육지원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AI 대입 챗봇과 온라인 상담, 대입 박람회 및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신뢰도 높은 대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