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서울교육+플러스 학부모공론장'을 오는 29일 북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논의 결과도 2027년 정책에 반영된다.
학부모공론장은 교육지원청별로 연 1회씩 총 11차례 열린다. 각 회차에는 100명 이상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AI 시대 디지털 시민성, 학생 심리·정서, 돌봄, 학부모 참여 확대 등 지역별 교육 현안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공론장에 총 151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진로와 미래역량, AI 시대 디지털 시민성 등 6대 핵심 의제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와 마음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 진로직업박람회 운영, AI 윤리·디지털 시민성 교육과정 운영, 지역 연계 돌봄 확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확대, 학부모회 행·재정 지원 확대 등은 '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에 반영됐다.
올해 첫 공론장은 29일 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린다. 100여 명의 학부모 동행단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 시대 디지털 시민성 강화, 학생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학부모 참여를 통한 소통 혁신 등 4개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모든 공론장에 직접 참석해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론장은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이어 동작관악(7월 7일), 동부(7월 14일), 성동광진(7월 21일), 강남서초(9월 8일), 중부(9월 21일), 강동송파(9월 29일), 성북강북(10월 6일), 서부(10월 14일), 남부(10월 20일), 강서양천(11월 25일) 순으로 열린다.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와 원탁토론, 토론 결과 공유,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논의 결과는 교육지원청과 본청 검토를 거쳐 2027년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2025년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이 이미 2026년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