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폭행 뒤 "사람 죽어 있다" 신고…경찰, 50대 남성 살인 혐의 구속 송치

사회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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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종로구의 한 주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40대 남성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사건 직전 B 씨가 거주하는 건물 1층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툰 뒤 B 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가 의식을 잃자 119에 "사람이 죽어 있다"며 단순 변사 신고를 했다가 "내가 용의자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던 A 씨를 폭행치사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두 사람이 원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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