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예방 식생활, 과학적 근거로 확인하세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1:2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가 290건의 국내외 연구와 권고지침을 토대로 암 예방 식생활 정보를 정리한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을 펴냈다.

(이미지=국립암센터)
(이미지=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가 공동 발간한 신간은 국내외 최신 연구논문과 권고지침 등 약 290건의 근거자료를 분석, 암 예방 식생활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식생활 변화에 맞춰 20~40대의 조기발병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법과 배달음식, 가정간편식(HMR), 제로음료, 영양보충제 등 최신 트렌드도 담았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 예방 식생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예방 지식교과서’ 형태의 팩트북을 제작해 PDF로 무료 배포했다. 이후 책자로 발간해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기존 자료를 대폭 보완·확장해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식생활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건강 행동이며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조리 방법은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암과 식생활을 둘러싼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번 도서를 발간했다.

식생활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조리 방법 등에 따라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이다. 하지만 최근 암 예방과 관련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도서는 암 예방과 식생활·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았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 박사를 비롯해 대한암예방학회 소속 김성은 숙명여대 교수, 김유리 이화여대 교수, 이정은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소화기내과와 임상영양, 가정의학, 예방의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은 특별한 결심보다 매일 식탁 위의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근거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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