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전경(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정전 직후 병원은 원내 비상 상황을 의미하는 ‘코드화이트(Code White)’를 발령했다. 핵심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키오스크와 접수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외래 진료 접수와 예약 확인 등은 수기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낮에 발생한 정전은 이미 종료됐고, 이후 병원 전산망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혼란이 있었다”며 “현재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로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전력(UPS) 시스템이 정상 가동됐고, 예정된 수술도 모두 마무리됐다.
다만 전산망 장애로 검사, 처방, 투약 등 병원 시스템 이용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외래 진료는 지연됐다. 이 관계자는 “병원 시스템 오류로 진료가 다소 늦어졌고 환자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며 “현재는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회복되면서 진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날 예약 환자들의 진료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 남아 있는 외래 환자들은 늦게까지라도 모두 진료를 진행하려 하고 있다”며 “내일부터는 최대한 정상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