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올려요!"…차 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아동, 경찰·시민이 구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09:1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교통사고로 차량 바퀴에 다리가 깔린 8세 아동이 경찰관과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30일 사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구조를 돕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30일 사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구조를 돕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3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경기 광주시 양벌동의 한 다세대 주택 필로티 주차장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B(8)양의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해당 건물 주차장으로 진입하며 좌회전하던 중 인근에 앉아 있던 B양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차량은 사고 직후 멈췄지만 B양의 다리 일부는 조수석 방향 앞바퀴와 바닥 사이로 말려 들어간 채 깔려 있었다.

경찰은 상황을 인지 후 주변에 모인 시민들에게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민 10여명은 경찰과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올렸고 B양은 몇 분 만에 구조될 수 있었다.

찰과상을 입은 B양은 닥터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