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북상"…제주·남부에 이어 중부도 장마 시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01일, 오전 08:21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수요일인 1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도 장마철에 들어섰다.

비 내리는 서울_(서울=연합뉴스)
비 내리는 서울_(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제주와 남부지방은 6월 30일, 중부지방은 1일을 기해 장마철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정체전선에 북상하면서 6월 30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됐다. 이어 이날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강해지면서 비구름이 충청권까지 영향을 준 영향이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실제 이날 오전 6시께 제주와 일부 전남 해안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어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충청권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은 오후 6~9시까지, 제주엔 늦은 밤까지 내리다 차차 그치겠다. 그 밖의 충청권에는 낮까지, 경북 중·북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때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는 지역도 있겠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전남 남부 서해안은 이날 오전 9시~낮 12시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제주 산지는 시간당 30㎜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피해가 우려된다.

다만 장맛비의 영향을 덜 받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5~60㎜, 강원 중·북부 내륙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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