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6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활동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이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오른쪽)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독자 제공)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신천지의 '정치권 로비' 연결고리로 지목된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을 소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이 회장을 신천지의 정당법 위반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합수본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게 유력 정치인을 소개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만희 총회장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을 소개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이 총회장이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이 회장을 통해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3월 한국근우회 본관과 이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수사본부는 이 과정에서 정치자금 후원 및 기부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수본은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와 제22대 총선 개입 등 피의사실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추가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회장의 구속 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과 2022년 제8회 지선,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2024년 총선에 불법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수사본부는 지난달 29일 이 총회장이 받는 피의사실 중 공소시효 도래가 임박한 일부 혐의(정당법 위반·업무방해)에 대해 우선 구속기소 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