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전북 닥터헬기는 2016년부터 각각 운항을 시작해 지난 10여 년간 중증외상과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 3500여 명을 이송하며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다만 기내 공간이 좁고 운항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개선 과제로 꼽혀왔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도입된 중형 기종은 기존 소형 헬기보다 기내 의료공간이 넓어져 의료장비 운용과 응급처치가 보다 원활해졌다. 특히 최신 기종을 도입하면서 운항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항공의료팀은 이송 과정에서도 인공호흡기 적용과 기도 관리, 심폐소생술 등 전문 응급처치를 보다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운항 가능 범위는 기존 반경 130㎞에서 270㎞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에 따라 중증외상과 고위험 임신 등 전국 단위 항공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능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중형 기종 도입을 계기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응급처치 역량과 항공 이송 품질을 더욱 높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