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3명 부상' 서대문역 인도 돌진 버스기사 보완수사 후 재송치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후 02:21

지난 1월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 2026.1.16 © 뉴스1 황기선 기자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13명을 다치게 한 버스 기사가 보완 수사 끝에 검찰에 다시 넘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는 50대 버스 기사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던 중 인도를 향해 돌진해 건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버스 승객 등 13명이 다쳤고, 이 중 보행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3월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으나 서울서부지검은 A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피의자 주장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A 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다시 송치했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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