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 뉴스1 임세영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2일 "국민의 보건 위생 관리를 위해 공중화장실 휴지와 손 세정제가 기본적인 생활편의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처럼 위생용품인 생리대 또한 공공시설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 서비스로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공공생리대 시범 사업 추진 소개 영상을 통해 "오는 7월 6일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생리대는 선택재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필요한 기본생활용품"라며 "기존 생리대 지원이 주로 특정 대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헀다.
이어 "우리 부는 12개 시범 지역 지방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현장 관리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공공생리대 지원 사업이 국민께 많은 호응을 얻고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사업이 생리대 공급 채널을 다변화함으로써 생리대 가격 안정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평등부는 오는 6일 전국 12개 시범지역 공공시설에서 공공생리대(모두의 생리대)지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광진·은평구 △경기 광명·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다.
서비스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청소년시설과 같이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 500여 곳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생리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을 통해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생리용품 지원은 9~24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4000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두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