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대한체육회 등 입주 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6.6.16 © 뉴스1 김도우 기자
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시위 중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은 이른바 '올다르크'(올림픽공원과 잔 다르크의 합성어) 여성을 다음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여성 A 씨에게 다음 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A 씨는 올다르크라 불린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개표소 출입문 손잡이를 움켜쥔 채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에 출입하려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진입을 2시간 가까이 막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중재로 체육단체와 시위자들 간 출입 합의가 이뤄지고 있었으나 막판까지 A 씨가 길을 열지 않아 무산됐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번갈아 가며 문 앞을 두 팔로 잡고 선 A 씨를 설득했지만 결국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돌아갔다.
장 대표는 진입 시도 후 "최종적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에 동의해서 결정했지만, 한 분이 입구를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개표소 진입을 앞두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함께 '국민의 동의 없는 국정조사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현장을 지켰다.
k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