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설재배 방식으로 키운 와사비 잎(사진=중앙대)
연구팀은 와사비 잎의 기능성 성분 및 생리활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설재배 방식으로 키운 와사비 잎이 식중독균과 병원성 세균에 대해 더욱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세균의 병원성을 조절하는 ‘세균 간 신호 전달’ 시스템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와사비는 고유의 매운맛을 내는 뿌리 부분만 주로 활용하고 잎은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하거나 방치해 왔다. 이번 연구는 와사비 잎의 재배 방법에 따라 기능성 성분과 생리활성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는 필리핀 산카를로스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성과는 저명 국제학술지(Food Chemistry)에 게재됐다.
이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재배 환경이 와사비 잎의 기능성 성분과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라며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와사비 잎의 고부가가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천연 식품 보존 소재, 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