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진실화해위 첫 회의, 소위 구성 완료…진실규명 본격 시작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3일, 오후 04:43

3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위원들이 임명 후 첫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진실화해위 제공)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위원 구성 후 첫 번째 전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진실규명 활동에 나섰다.

진실화해위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안, 사무처장 후보자 임명 제청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3일 3기 진실화해위원 13명의 임명이 완료된 후 처음 진행된 전체회의다.

송상교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 "우리 위원회는 과거 국가폭력의 피해를 다루는 기관으로, 어느 기관보다 더욱더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중요한 기관"이라며 "우리 조사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다시 들추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실화해위가 이날 의결한 소위원회 구성안에 따라, 조사 1·2·3국이 진실규명에 나선다. 조사 1국은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해외동포사를 다룬다. 조사2국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국가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한다.

이날까지 업무 준비 TF 형식으로 운영되던 조사 3국은 해외입양 및 집단 수용 시설 인권 침해 사건을 담당한다. 조사3국은 3기 진화위에 새롭게 생겼다.

조사국에서 검토 의견서를 작성하면 소위원회는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조사1국을 제1소위원회가, 조사2국을 제2소위원회가, 조사3국을 제3소위원회가 심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조직 기틀 정비를 위해 △운영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직제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기 위원회 청산을 위한 사무처 직제규칙 폐지안을 의결했다.

진실화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남경국 사무처장 후보자 임명 제청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남 후보자는 남경국헌법학연구소장, 한국헌법판례연구학회 감사, 광운대 인권센터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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