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KY 수시 큰 틀 유지…서울대, 지역균형 언론정보학과 신설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5일, 오후 04:26

30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서점에서 학생들이 EBS 수능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에 따르면 11월 19일 실시되는 올해 수능은 학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출제되고,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 유지된다. 2026.6.30 © 뉴스1 오대일 기자

2027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수시모집은 전형 방식과 모집 인원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신설, 연세대 자연계열 통합과학논술 도입 등 일부 변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계는 전년도 합격선을 기준으로 전략을 세우되 대학별 변경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이투스에듀가 발표한 '2027학년도 수시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언론정보학과를 신설하고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설 모집 단위인 만큼 전년도 입시 결과가 없어 사회과학대학 내 유사 학과의 합격선을 참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서울대는 모든 수시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한다. 내신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과 서류, 면접까지 종합 평가가 이뤄지는 구조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이 없는 만큼 단순 성적보다는 학생부 전반의 완성도와 면접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 철학과, 교육학과 등 일부 모집 단위는 수시로만 선발하는 만큼 지원 전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세대는 자연계열 논술 전형에 '통합과학논술'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개별 과목형 논술과 다른 방식으로 출제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응용통계학과는 모집계열을 기존 인문계열에서 통합계열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해당 학과 지원자는 자연계열 논술 고사를 치러야 한다. 다만 추천형과 활동우수형으로 지원할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또는 자연계열 기준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고려대는 전년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형전형 간 중복 지원 제한을 올해도 유지한다. 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모집 인원 등에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위주전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매년 지원자들의 선택이 갈리는 전형이다. 다만 2028학년도부터는 중복 지원 제한이 폐지될 예정인 만큼 올해가 마지막 적용 대상이다.

김 소장은 "세 학교의 수시 전형 방식과 모집 인원에 큰 변화는 없지만 연세대 통합과학논술 신설 등 대학별 변화가 있는 만큼 논술 고사 일정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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