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기 국수본부장 "형사사법체계 큰 변화 앞둬…수사역량 높일 것"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후 12:00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3 © 뉴스1 김성진 기자

홍석기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6일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민 우려도 기대도 많다. 그 부분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역량을 높이는 방법뿐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인력 확충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본부장은 지난 2일 제4대 국수본부장에 승진 내정됐다. 국수본부장은 경찰 서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 7명 중 1명이 맡는 자리로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보직이다.

홍 본부장은 "국민께서 수사 경찰에 바라는 건 분명하다"며 "범죄 앞에서 단호하고 법 집행은 공정해야 한다. 국민을 바라보며 일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기본 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늘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 입장에서 수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법을 지키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입법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여러 가지 범죄 양상 중 관계성 범죄, 안전사고 등 여러 가지 범죄에 대해 국민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체적인 수사 활동과 관련해선 좀 더 수사의 단독 주체가 되다 보니, 국민이 경찰에게 바라는 모습을 전제로 해서 인권 친화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파견 인력에 대해선 "아직 주무 기관에서 논의 중"이라며 "통보된 게 없어서 알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중수청법 시행령 관련 의견서 제출에 대해선 "약 58만 건(지난해 기준)이 통보 대상이라 양쪽(경찰·중수청) 다 부담이 된다"며 "보완책을 마련해 적정한 범위를 다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사건을 서로 송부해야 하는데 그때 국민들이 신속성, 엄정성에 피해 가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의견을 담아 같이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입법예고된 '중수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엔 경찰이 중대범죄 관련 사건을 접수하면 중수청에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제도 영향을 분석해 정부에 의견을 제출했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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