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개선' 학생들 응원 토대로 '함께 발전하는 포천' 만들것"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06일, 오후 01:21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요즘 사람을 만날 때마다 습관처럼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사실을 자랑하곤 한다.

백 시장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포천 곳곳을 다녔을때 교복을 입은 중·고교생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만나는 학생들마다 ‘학교를 편하게 다닐수 있게 돼서 좋아요. 엄마한테도 꼭 시장님 찍어야 된다고 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지난 4년동안 변함없이 추진한 포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던 순간이다.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청소년들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청소년들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선거를 마친 직후 어떤 행사장에서 지역의 한 단체장에게 이 말을 하는 백 시장의 모습을 봤는데 기자를 만나서도 백 시장은 어김없이 같은 레퍼토리를 꺼냈다. 그만큼 학생들로부터 받은 응원이 후보 시절이던 백 시장에게 선거 기간 동안 큰 힘이 됐다는 방증이다.

백 시장이 초선 시장으로 이끈 민선8기 포천시는 교육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2025년 5곳이 선정된데 이어 민선9기 지방선거 마무리 뒤 발표한 올해 사업에서도 4곳이 이름을 올렸다. 2년간 9곳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유치한 것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 선정과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포천시청소년재단 설립, 교육문화 공간 ‘두런두런’ 개관, 학생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포우리 운행 시작 등 민선9기 포천시는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하게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백 시장은 “포천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기간 동안 인구감소 등 포천이 가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교육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포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민들이 알아봐 준 것, 또 무엇보다 그 교육정책의 수혜자인 학생들이 공감해 준 것은 시장으로서 큰 뿌듯함을 느끼게 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포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든 성과를 포함해 포천의 성장 동력을 살려낸 지난 민선8기의 성과를 토대로 7월부터 시작한 민선9기 4년 동안에는 ‘완성의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민선9기 취임 이후 만난 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민선9기 취임 이후 만난 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백 시장은 “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응, 생활 인프라 확충은 민선8기에서 시작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과제”라며 “이미 시작된 사업은 반드시 결실을 맺고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시민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자연과 녹지를 만날 수 있는 포천형 정원도시 조성이라는 민선9기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서부의 파주·개성축과 동부의 고성·금강산축을 중심으로 추진한 남북협력 과정에서 포천을 필두로 한 중심축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관계 변화와 관계없이 관광, 스마트농업, 첨단산업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면서도 미래의 남북협력을 준비하는 이중의 가치를 지닌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포천은 평화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이 성장을 토대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에서 5분만 걸으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생활권 정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동네 곳곳의 자투리 공간과 가로변, 방치된 공간들을 하나씩 정원으로 바꿔 시민 가까이에 휴식과 건강이 있는 녹색공간들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침에 집 앞 정원을 걸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하며 어른들은 가까운 곳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백 시장의 이런 의지에는 응당 ‘시민’이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천은 시민 한 사람의 목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곳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세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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