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가 버리고~"…김영광, 이임생 캄 '나가월드' 진출에 노래로 풍자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전 08:25

투데이풋볼 SNS

"홍명보 나가"를 외쳐 화제가 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영광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이사의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기술디렉터 부임 소식에 "이승철 님이 부릅니다~ 밖으로 나가 버리고"라는 댓글을 통해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

나가월드는 지난 6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KFA 기술이사를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기술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임생 신임 기술디렉터가 팀의 모든 기술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그는 2020년 수원 삼성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약 5년 만에 프로 구단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러자 축구 유튜버 김영광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이승철 님이 부릅니다. 밖으로 나가 버리고~"라는 촌평을 남겼다.

이는 가수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에 나오는 노래 가사를 인용한 것으로 홍명보처럼 외국행을 택한 이임생의 행보를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임생 디렉터는 2024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2년 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감독 선임 전권을 받아 유럽에서 다비드 바그너 감독과 거스 포옛 감독을 면접했고, 귀국 당일인 5일 홍명보 감독을 만나 설득한 끝에 7일 홍 감독을 최종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 있다.

파장은 다소 컸다. 이임생 전 KFA 기술이사는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함께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절차상 문제는 없었고 정몽규 회장님이 모든 권한을 주셨기에 투명하게 스스로 결정했다"는 발언도 문제가 됐다.

결국 이임생 KFA 기술이사는 2024년 불명예 사퇴했다.

김영광은 앞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직후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도 "홍명보 나가"를 외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귀국했을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일부 축구 팬들이 실제로 "홍명보 나가"를 연호했고, 해당 구호는 온라인에서 하나의 밈처럼 확산됐다.

이에 대해 김영광은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 나서 나온 말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구를 열심히 보다 보니 화가 났다. 제 별명이 '용광로'다. 막 끓어오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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