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폭염 취약계층 245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07일, 오후 07:11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경산시청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 245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획사업의 하나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2017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과 건강관리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지원 물품은 인견이불과 칩베개를 비롯해 미숫가루, 유산균, 탁상용 선풍기, 모기기피제, 건식 아이스타월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폭염 예방 수칙 안내문도 함께 담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준비된 물품은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 경산시가족센터,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산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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