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반복 재해 반드시 끊겠다" 노동장관, 제조업 사업장 불시 점검

사회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06:0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인천에서 제조업 동일 유형 반복사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제공).© 뉴스1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조업 현장에서 동일 유형 산업재해가 되풀이되는 상황을 "관리 실패 신호"로 규정하고, 반복사고 사업장 불시 점검에 직접 나섰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린 중부권역 민 관 합동 패트롤 출정식에 참석한 뒤 동일·반복 산업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찾았다.

인천·부천·김포를 아우르는 중부권역 패트롤에는 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약 100명의 점검 인력과 패트롤카 43대가 투입돼 인천 미추홀구, 서해구 일대 제조업·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김 장관은 "안전은 회의장의 서류가 아니라 현장의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위험요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발견된 위험은 즉시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점검 결과 용해·주입, 가공, 용접, 중량물 취급 등 고위험 공정을 운영하면서 최근 5년간 부딪힘, 끼임 사고가 반복된 사업장에서 방호도어 인터록 미작동, 손상된 섬유로프 사용, 온습도계 미설치, 휴게시설 관리 부실 등이 적발돼 즉각 개선조치가 내려졌다.

김 장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동일·반복 재해 근절을 위한 점검·감독을 강화하고, 제조업 끼임사고 반복 사업장 1000개소 긴급 점검과 대표이사 긴급회의 등을 연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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