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서 5중 추돌…1명 심정지·9명 부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1일, 오후 05:4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9명이 다쳤다. 터널 내부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로 차량 통행이 한동안 통제되면서 주말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관계 당국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응급실 앞 구급차. 기사와 직접 연관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응급실 앞 구급차. 기사와 직접 연관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1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세종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고덕터널 내부에서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잇달아 충돌하면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모두 5대가 사고에 휘말렸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추가로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부상 정도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사고 직후 소방과 경찰은 구조대와 구급차를 긴급 투입해 차량 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터널 내부 사고 특성상 사고 차량 이동과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동안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은 한동안 제한됐으며,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선행 차량 감속 여부와 후속 차량의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과 터널 내부 CCTV,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최초 충돌 차량과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