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가 분수대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지역별 환자 수는 경기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5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0일 환자가 2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약 5배로 늘어난 규모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636명,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환자 1512명, 사망자 9명보다는 적지만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누적 환자의 28.8%는 6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7.7%로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는 논밭 등 실외가 86.5%를 차지했다.
질병청은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