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챗gpt로 생성)
A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수원시에 있는 한 치과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에게 현금 수납을 유도한 뒤 진료비 26억 1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원장이 수납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거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총괄실장 A씨와 상담실장 B씨가 상담 과정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면 직원들이 현금을 받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치과 내 CCTV 사각지대에서 모여 돈을 나눈 뒤 원장에게는 실제보다 축소된 금액을 받았다고 일계표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이 상당하다”며 “A씨는 범행일로부터 상당 기간 지나도록 피해 복구 노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 피해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A씨가 자수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항소심에서 1억 2500만원을 형사공탁 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참작했다”고 감형 사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