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쉐이크쉑, 건곤감리 빠진 '엉터리 태극기' 월드컵 굿즈 논란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전 10:59

서경덕 교수 제공


최근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쉐이크쉑에서 '엉터리 태극기'가 그려진 월드컵 굿즈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굿즈에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국기가 그려져 있는데, 대한민국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올바르지 않고 건곤감리도 빠져 있는 상황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부다비에 거주 중인 한인이 제보해 줬다"며 "현지에서 쉐이크쉑 월드컵 세트 메뉴를 구입하면 굿즈가 제공됐는데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인 쉐이크쉑에서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에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물량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쉐이크쉑 본사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굿즈 제공을 당장 멈추라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굿즈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건 월드컵 의미도 퇴색시키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비즈니스 해당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자세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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